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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도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효과, 방법, 금기증 일반

부모님 운동/암 운동 시작하기

by 고려건강 2022. 6. 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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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암 운동에 관한 서관식 교수님의 책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건강 관련 분야에서 일하지 않는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암 환자의 가족분들이 계시다면 금기증은 꼭 읽고 주의하시길 바라며 구체적인 운동 방법은 추후 하나하나씩 업로드 하겠습니다. 단계별로 운동 강도는 다르며 만약 암 치료중이시라면 수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다른 사람이 관절 움직여주기-만으로도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힘들어 하실 수 있습니다. 살살(gentle) 해주세요. 

그리고 환자분들과 같이 운동했던 지난 경험을 떠올려보면, 아래의 기준은 생각보다 높다! 따라하기 힘들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암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

암환자에게 운동은 치료의 한 부분이다

: 암이 없는 사람에게 운동이 well-being이라면 암환자에게 운동은 생존being이다

암환자에게 운동은 건강한 사람의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

:암 치료전의 운동 효과

운동은 암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치료 중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예방

심폐 계통의 암과 노인은 운동 필수

: 암 치료 과정 중의 운동 효과

암 치료 중 몸이 급격하게 노화

근육 소실로 인한 부작용 및 증상 예방(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근력 약화)

: 암 치료 후의 운동 효과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만성질환 발생( 당뇨병, 중풍, 심혈관뇌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운동은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

암 관련 사망률과 재발율을 줄일 수 있음. 규칙적인 운동은 수명 연장

운동은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인다

: 항암치료(화학치료)-정상세포 일부 손상-혈색소 농도 감소-혈중 산소 농도 감소(세포유지기능 감소 )-피로감 호소 증가-신체 기능 향상시켜서 피로감 개선

: 방사선치료-치료 부위에 연부 조직 손상 발생-치료 부위 재생-무용성 관절 구축 발생-운동으로 관 절 구축 예방 및 통증감소

: 일상생활-오랜 침상 생활로 근육 감소 및 심폐기능 감소-무용성 근위축 및 위약 발생-기력 증가 및 심폐기능 향상-일상생활동작 증가

운동은 암 피로를 감소시킨다

: 암환자의 증상 피로감(휴식을 취해도 계속 피로 호소), 무기력-암환자의 90%가 피로감 호소

암 치료 종료 후 30~75%가 피로감을 지속 호소

: 암 관련 피로-신체활동 부족, 영양섭취 부족, 수면 장애, 통증, 감정(우울, 불안), 빈혈

: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피로-빈혈, 내분비 기능 저하, 감염, 심폐 기능 저하, 신장 기능 저하, 간 기 능 장애, 영양 결핍, 탈수, 전해질 장애)

: 암 치료 동반 증상-숨변 장애, 만성 토증, 약물 복용, 불안, 우울, 스트레스

: 과도한 휴식 예방-일상생활이 가능함에도 침상에만 누워있거나 의자에만 앉아있어 몸의 근골격 퇴 화 몸이 점점 더 피곤해짐

: 적극적 휴식(active rest)-몸이 이겨낼 수 있을 정도의 활동량 유지. 우리 몸은 적극적 사용 시, 의 근골격계가 발달하며 피로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음 자신의 최대 활동량과 운동량이 100%일 때를 생각해서 50% 정도의 활동과 운동으로 시작

운동이 우울한 기분을 개선시켜준다

: 암환자의 불안과 우울-사망에 대한 불안감, 고통스러운 암 치료 과정에 대한 걱정, 자기관리를 못 해서 암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자괴감, 의기소침과 우울

: 가벼운 산책과 사회활동부터 시작-우울과 불안에 대한 운동효과 근거 필요?????

운동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 '건강체중을 유지할 경우 성인병과 암(?)에 걸릴 위험 감소, 수명 연장

: 암 생존자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과 암 재발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

: 체질량 지수(BMI)=체중(kg)/(m)2

BMI 18.5 미만 저체중
BMI 18.5~22.9 건강 체중
BMI 23~24.9 과체중
BMI 25 이상 비만 체중

:암 치료 혹은 암 생존자-20~24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운동은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 암환자는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음- 흡연, 음주, 운동부족, 비만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암 발생 치료 중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ex. 유방한 환자-항암제치료, 호르몬요법-골다공증)

암환자 만성질환 증가   사망감소(치료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감소)
  규칙적인 운동
운동 자체가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효과 내포
고혈압: 혈압 강하
당뇨병: 혈당 강하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감소
비만과 체성분: 절대 지방량 감소, 내장지방 감소
혈관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위험 감소
골다공증:골밀도 향상, 골절 위험 감소
근감소증:근육량 강화 및 근육의 질 향상, 골절위험감소
관절염:관절 통증 감소, 관절 운동 회복
 

#운동과 면역기능: 대식세포&림프구 기능 향상&조직의 항산화 능력 향상(활성산소)

운동은 암 재발률과 사망률을 낮춘다

: 일반인의 운동은 대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예방 및 폐암, 췌장암의 발생위험 감소

    과체중/비만   여성호르몬 증가    
             
운동부족   인슐린저항성증가   남성호르몬 증가   암세포증식
             
        인슐린 증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증가(IGF-1)
   

: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내성 발생은 과잉 분비된 인슐린이 나아 암세포 자극 가능

운동은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

: 암 치료 후 5년 생존율(완치판정)이 증가

: 암 이외의 원인(이차암, 뇌혈관 질환, 대사성 만성질환)으로 사망가능성 증가하므로 이를 예방하 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중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하루 30분의 운동 수명 3~4년 연장

운동을 하면 일상생활과 직장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

: 외국에서는 암 치료 후 약 70%1~2년 이내에 직장으로 복귀

: 적절한 운동은 신체정신적 건강 수준을 높여 사회복귀를 앞당김

암 치료 후 직장에 복귀하면 집에서 머무는 것보다 적절한 신체활동 유지가 용이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은 따로 있다: 운동 시작 시,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신체 건강 상태 안전만 고려해서 천천히 걷는 정도의 약한 강도 운동만으로는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과하지 않고 피로도를 주시하며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면 운동량과 강도를 올린다

운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지금부터 시작하라

: 치료준비-심폐기능을 올리기 위한 운동부터 시작, 심폐기능이 약하면 마취가 힘들고 수술 후 심폐 기능 회복 후 오랜 시간이 걸림. 현재 상태의 50~70%의 강도로 유산소운동

: 치료 중-심폐기능과 약해진 근육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피로, 근골격계 통증, 근력 약화 등)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려라

: 신체활동을 늘리며 운동 시작을 대비,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리면 회복이 빨라짐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자동차 대신 도보, 목적지에서 멀리 주차파고 걸어가기, 식사 후 20 산책하기, 휴식시간을 이용해, 스트레칭하기, 만보계로 걷는 양 확인하기, 산책, 삼림욕, 레저활동, 내 자전거 타기, 절대 쇼파에 뒤로 늘어지듯 기대 TV보지 않기

평생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동의 목표를 세워라

: 혼자서 운동을 시작하기 어려우므로 병원, 동호회, 운동센터를 이용하여 운동 시작

: 운동 효과를 스스로 자각하고 보람을 느끼려면 3달 가량 꾸준히 운동 필요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 영역이 다르다

: 유효한계-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동 강도

: 안전한계-신체 건강 상태에 따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운동 강도

: 운동 효과 영역에서 운동을 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최대의 효과를 기대-암종별, 치료법, 시기, 경과에 따라 개인별 신체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운동 시작 전 주치의, 전문의의 평가 필수

그림 추가

유연성 운동,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모두 필요하다

: 가장 간단하고 본인이 제일 재미있는, 쉬운 운동부터 시작 스트레칭이나 동네 걷기, 앞산 오르기-운동 중 혹 은 운동 후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운동 중단. 가장 간단한 운동을 3주 정도 지속 시, 문제가 없으면 근력 운동 추가

: 유연성-매일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을 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비교 시 관절 운동 범위, 움직임, 근육 통증에서 차이가 남. 특히 수술 받고 침상에서만 생활하는 환자에게 필요. 수술 부위는 상처 아물때까지 운동 금지

: 근력-우리 몸을 쓰지 않을 때 생기는 불용성 위축(disuse atrophy)방지, 일상생활이 가능하면 근력 운동을 시작할 수 있고 0.5~1kg 아령과 모레주머니를 이용해 운동. 임파부종, 급성기 관절 통증, 수술 부위 주의

: 유산소-산소를 이용해 에너지 발생하고 심박수를 늘려 심혈관계를 자극하고 심폐 기능 향상, 침상 생활로 줄어든 심폐기능 향상

강도 조절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줄넘기, 배드민턴
중간 강도 유산소 운동 댄스, 에어로빅, 줄넘기, 스키, 인라인스케이팅, 스케이트, 수영
높은 강도 유산소 운동 스쿼시, 테니스, 마라톤, 축구, 가파른 산행

 

매우 가벼운 강도 일상적인 걷기, 힘들다고 느끼지 않음
가벼운 강도 옆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로 약간 숨이 차기 전
중간 강도 숨이 차지만 대화가 가능한 정도
40: 130~140/
50: 125~135/
60: 120~130/

치료 방법과 시기에 따라 운동법이 다르다

: 치료 1년 이내-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치료로 인해 몸이 회복중이므로 무리한 운동을 금하고 운동 안정성 결정

: 치료 1~5년 이내-대부분의 운동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운동 안정성과 운동 강도 조절하며 운동

: 치료 5년 이후-일반인과 유사한 운동 가능

치료 종류 운동법 주의 사항
항암제치료 24시간 이내: 스트레칭의 가벼운 유연성 운동
치료1주 이내: 가벼운 유산소 운동, 유연성 운동
치료1주 이후: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른 맞춤 운동
24h-구역구토와 탈수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치료 후의 피로감, 근력 약화, 전신 쇠약의 증상을 감소
방사선치료 치료 중: 산책, 맨손체조, 가벼운 등산 등의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운동 방사선 치료 후 피로감 증가
치료부위 피부를 직접 자극하는 수영, 땀을 많이 흘리는 마라톤
수 술 수술직후: 침상에서의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병실 걷기
수술 1M 이내: 가벼운 스트레칭과 유산소
아침저녁 30~1시간 산책
수술 2~3M 이내: 자전거, 등산(?)등의 가벼운 운동
수술 3M 이후: 원래 즐기던 대부분의 운동
수술 부위의 통증과 감염 주의
수술 부위의 스트레칭 주의
기 타 암종별 운동 선택, 전신 상태와 동반 질환의 유무 고려  

 

갑상선암 수술, 방사선 치료후 목 부위 유착-스트레칭. 부척수 신경을 제거한 경우 어깨 통증 예방을 위해 어깨 근육 강화 운동, 다른 암종에 비해 전체적인 근력 유지가 필요하므로 전신 근력 강화 운동 필수
유방암 70%가 어깨 통증 호소하고 15~30%는 팔 부종-스트레칭 필요, 스트레칭 쪽 팔로 체중 싣지 않고 1kg 이상 무거운 것 들기 금지
부인암 아랫배에 부종이 있는 경우 걷기 운동 금지, 다리 부종을 예방하는 스트레칭과 다리, 골반 부 근력 강화 운동 필요
전립선암 남성호르몬 억제 시 근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근력 운동 필수
위암 오랜 항암방사선 치료로 연골이 약해지므로 관절을 심하게 꺾거나 힘을 주는 운동은 금지. 관절에 무리가는 스트레칭 주의. 걷기운동부터 시작.
대장암 장루 착용 환자는 정적인 운동 추천. 장루 관리를 위해 가벼운 땀 흐르기 정도로 운동 시작

 

무리한 운동은 환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빈맥(HR 100c/,min), 가슴통증, 심장질환  
감염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열이 있는 경우(체온-27.8°C 이상)  
호흡 곤란  
운동 1~2일 전에 구토나 설사를 한 경우  
탈수상태  
다리 통증과 경련  
허리와 목 통증 뼈 전이 및 골절 위험성 평가 후 운동시작
혈액검사에서 이상 소견
빈혈(헤모글로빈<10g/dL)
혈소판 수 감소(혈소판<50,000/µL)
백혈구 수 감소(백혈수<3,000mm²), 절대호중구 감소(<500mm²)
구역, 구토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


가벼운 스트레칭 가능
출혈 위험성 증가
공공장소에서 운동 금지

어지러움 균형 감각 이상 걷기보다 실내 자전거 타기
심한 림프부종 증상이 있는 팔을 주의해서 사용
24시간 이내 항암제 치료 스트레칭 정도의 가벼운 유연성 운동
카테터 삽입 감염 주의, 카테터 부위 근력 운동 금지
방사선 치료 중 치료 부위 자극 주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운동 시 저혈당과 고혈당 동반 가능
심하게 피곤한 경우 10분 정도의 스트레칭 가능

 

참고문헌

서관식, 최호전 저. 암을 이기는 운동법은 따로 있다. 비타북스. 20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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