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암 운동에 관한 서관식 교수님의 책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건강 관련 분야에서 일하지 않는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암 환자의 가족분들이 계시다면 금기증은 꼭 읽고 주의하시길 바라며 구체적인 운동 방법은 추후 하나하나씩 업로드 하겠습니다. 단계별로 운동 강도는 다르며 만약 암 치료중이시라면 수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다른 사람이 관절 움직여주기-만으로도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힘들어 하실 수 있습니다. 살살(gentle) 해주세요.
그리고 환자분들과 같이 운동했던 지난 경험을 떠올려보면, 아래의 기준은 생각보다 높다! 따라하기 힘들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암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
암환자에게 운동은 치료의 한 부분이다
: 암이 없는 사람에게 운동이 well-being이라면 암환자에게 운동은 생존being이다
암환자에게 운동은 건강한 사람의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
:암 치료전의 운동 효과
운동은 암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치료 중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예방
심폐 계통의 암과 노인은 운동 필수
: 암 치료 과정 중의 운동 효과
암 치료 중 몸이 급격하게 노화
근육 소실로 인한 부작용 및 증상 예방(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근력 약화)
: 암 치료 후의 운동 효과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만성질환 발생( 당뇨병, 중풍, 심혈관뇌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운동은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
암 관련 사망률과 재발율을 줄일 수 있음. 규칙적인 운동은 수명 연장
운동은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인다
: 항암치료(화학치료)-정상세포 일부 손상-혈색소 농도 감소-혈중 산소 농도 감소(세포유지기능 감소 )-피로감 호소 증가-신체 기능 향상시켜서 피로감 개선
: 방사선치료-치료 부위에 연부 조직 손상 발생-치료 부위 재생-무용성 관절 구축 발생-운동으로 관 절 구축 예방 및 통증감소
: 일상생활-오랜 침상 생활로 근육 감소 및 심폐기능 감소-무용성 근위축 및 위약 발생-기력 증가 및 심폐기능 향상-일상생활동작 증가
운동은 암 피로를 감소시킨다
: 암환자의 증상 피로감(휴식을 취해도 계속 피로 호소), 무기력-암환자의 90%가 피로감 호소
암 치료 종료 후 30~75%가 피로감을 지속 호소
: 암 관련 피로-신체활동 부족, 영양섭취 부족, 수면 장애, 통증, 감정(우울, 불안), 빈혈
: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피로-빈혈, 내분비 기능 저하, 감염, 심폐 기능 저하, 신장 기능 저하, 간 기 능 장애, 영양 결핍, 탈수, 전해질 장애)
: 암 치료 동반 증상-숨변 장애, 만성 토증, 약물 복용, 불안, 우울, 스트레스
: 과도한 휴식 예방-일상생활이 가능함에도 침상에만 누워있거나 의자에만 앉아있어 몸의 근골격 퇴 화 몸이 점점 더 피곤해짐
: 적극적 휴식(active rest)-몸이 이겨낼 수 있을 정도의 활동량 유지. 우리 몸은 적극적 사용 시, 몸 의 근골격계가 발달하며 피로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음 자신의 최대 활동량과 운동량이 100%일 때를 생각해서 50% 정도의 활동과 운동으로 시작
운동이 우울한 기분을 개선시켜준다
: 암환자의 불안과 우울-사망에 대한 불안감, 고통스러운 암 치료 과정에 대한 걱정, 자기관리를 못 해서 암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자괴감, 의기소침과 우울
: 가벼운 산책과 사회활동부터 시작-우울과 불안에 대한 운동효과 근거 필요?????
운동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 '건강체중‘을 유지할 경우 성인병과 암(?)에 걸릴 위험 감소, 수명 연장
: 암 생존자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과 암 재발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
: 체질량 지수(BMI)=체중(kg)/키(m)2
BMI 18.5 미만 | 저체중 |
BMI 18.5~22.9 | 건강 체중 |
BMI 23~24.9 | 과체중 |
BMI 25 이상 | 비만 체중 |
:암 치료 혹은 암 생존자-20~24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운동은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 암환자는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음- 흡연, 음주, 운동부족, 비만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암 발생 치료 중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ex. 유방한 환자-항암제치료, 호르몬요법-골다공증)
암환자 만성질환 증가 | 사망감소(치료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감소) | |
규칙적인 운동 운동 자체가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효과 내포 고혈압: 혈압 강하 당뇨병: 혈당 강하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감소 비만과 체성분: 절대 지방량 감소, 내장지방 감소 혈관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위험 감소 골다공증:골밀도 향상, 골절 위험 감소 근감소증:근육량 강화 및 근육의 질 향상, 골절위험감소 관절염:관절 통증 감소, 관절 운동 회복 |
#운동과 면역기능: 대식세포&림프구 기능 향상&조직의 항산화 능력 향상(활성산소)
운동은 암 재발률과 사망률을 낮춘다
: 일반인의 운동은 대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예방 및 폐암, 췌장암의 발생위험 감소
과체중/비만 | 여성호르몬 증가 | |||||
운동부족 | 인슐린저항성증가 | 남성호르몬 증가 | 암세포증식 | |||
인슐린 증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증가(IGF-1) |
: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내성 발생은 과잉 분비된 인슐린이 나아 암세포 자극 가능
운동은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
: 암 치료 후 5년 생존율(완치판정)이 증가
: 암 이외의 원인(이차암, 심뇌혈관 질환, 대사성 만성질환)으로 사망가능성 증가하므로 이를 예방하 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중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하루 30분의 운동 수명 3~4년 연장
운동을 하면 일상생활과 직장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
: 외국에서는 암 치료 후 약 70%가 1~2년 이내에 직장으로 복귀
: 적절한 운동은 신체정신적 건강 수준을 높여 사회복귀를 앞당김
암 치료 후 직장에 복귀하면 집에서 머무는 것보다 적절한 신체활동 유지가 용이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은 따로 있다: 운동 시작 시,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신체 건강 상태 안전만 고려해서 천천히 걷는 정도의 약한 강도 운동만으로는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과하지 않고 피로도를 주시하며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면 운동량과 강도를 올린다
운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지금부터 시작하라
: 치료준비-심폐기능을 올리기 위한 운동부터 시작, 심폐기능이 약하면 마취가 힘들고 수술 후 심폐 기능 회복 후 오랜 시간이 걸림. 현재 상태의 50~70%의 강도로 유산소운동
: 치료 중-심폐기능과 약해진 근육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피로, 근골격계 통증, 근력 약화 등)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려라
: 신체활동을 늘리며 운동 시작을 대비,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리면 회복이 빨라짐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자동차 대신 도보, 목적지에서 멀리 주차파고 걸어가기, 식사 후 20분 산책하기, 휴식시간을 이용해, 스트레칭하기, 만보계로 걷는 양 확인하기, 산책, 삼림욕, 레저활동, 실 내 자전거 타기, 절대 쇼파에 뒤로 늘어지듯 기대 TV보지 않기
평생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동의 목표를 세워라
: 혼자서 운동을 시작하기 어려우므로 병원, 동호회, 운동센터를 이용하여 운동 시작
: 운동 효과를 스스로 자각하고 보람을 느끼려면 3달 가량 꾸준히 운동 필요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 영역이 다르다
: 유효한계-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동 강도
: 안전한계-신체 건강 상태에 따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운동 강도
: 운동 효과 영역에서 운동을 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최대의 효과를 기대-암종별, 치료법, 시기, 경과에 따라 개인별 신체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운동 시작 전 주치의, 전문의의 평가 필수
그림 추가
유연성 운동,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모두 필요하다
: 가장 간단하고 본인이 제일 재미있는, 쉬운 운동부터 시작 스트레칭이나 동네 걷기, 앞산 오르기-운동 중 혹 은 운동 후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운동 중단. 가장 간단한 운동을 3주 정도 지속 시, 문제가 없으면 근력 운동 추가
: 유연성-매일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을 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비교 시 관절 운동 범위, 움직임, 근육 통증에서 차이가 남. 특히 수술 받고 침상에서만 생활하는 환자에게 필요. 수술 부위는 상처 아물때까지 운동 금지
: 근력-우리 몸을 쓰지 않을 때 생기는 불용성 위축(disuse atrophy)방지, 일상생활이 가능하면 근력 운동을 시작할 수 있고 0.5~1kg 아령과 모레주머니를 이용해 운동. 임파부종, 급성기 관절 통증, 수술 부위 주의
: 유산소-산소를 이용해 에너지 발생하고 심박수를 늘려 심혈관계를 자극하고 심폐 기능 향상, 침상 생활로 줄어든 심폐기능 향상
강도 조절 |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줄넘기, 배드민턴 |
중간 강도 유산소 운동 | 댄스, 에어로빅, 줄넘기, 스키, 인라인스케이팅, 스케이트, 수영 |
높은 강도 유산소 운동 | 스쿼시, 테니스, 마라톤, 축구, 가파른 산행 |
매우 가벼운 강도 | 일상적인 걷기, 힘들다고 느끼지 않음 |
가벼운 강도 | 옆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로 약간 숨이 차기 전 |
중간 강도 | 숨이 차지만 대화가 가능한 정도 40대: 130~140회/분 50대: 125~135회/분 60대: 120~130회/분 |
치료 방법과 시기에 따라 운동법이 다르다
: 치료 1년 이내-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치료로 인해 몸이 회복중이므로 무리한 운동을 금하고 운동 안정성 결정
: 치료 1~5년 이내-대부분의 운동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운동 안정성과 운동 강도 조절하며 운동
: 치료 5년 이후-일반인과 유사한 운동 가능
치료 종류 | 운동법 | 주의 사항 |
항암제치료 | 24시간 이내: 스트레칭의 가벼운 유연성 운동 치료1주 이내: 가벼운 유산소 운동, 유연성 운동 치료1주 이후: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른 맞춤 운동 |
24h-구역구토와 탈수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치료 후의 피로감, 근력 약화, 전신 쇠약의 증상을 감소 |
방사선치료 | 치료 중: 산책, 맨손체조, 가벼운 등산 등의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운동 | 방사선 치료 후 피로감 증가 치료부위 피부를 직접 자극하는 수영, 땀을 많이 흘리는 마라톤 |
수 술 | 수술직후: 침상에서의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병실 걷기 수술 1M 이내: 가벼운 스트레칭과 유산소 아침저녁 30~1시간 산책 수술 2~3M 이내: 자전거, 등산(?)등의 가벼운 운동 수술 3M 이후: 원래 즐기던 대부분의 운동 |
수술 부위의 통증과 감염 주의 수술 부위의 스트레칭 주의 |
기 타 | 암종별 운동 선택, 전신 상태와 동반 질환의 유무 고려 |
갑상선암 | 수술, 방사선 치료후 목 부위 유착-스트레칭. 부척수 신경을 제거한 경우 어깨 통증 예방을 위해 어깨 근육 강화 운동, 다른 암종에 비해 전체적인 근력 유지가 필요하므로 전신 근력 강화 운동 필수 |
유방암 | 70%가 어깨 통증 호소하고 15~30%는 팔 부종-스트레칭 필요, 스트레칭 쪽 팔로 체중 싣지 않고 1kg 이상 무거운 것 들기 금지 |
부인암 | 아랫배에 부종이 있는 경우 걷기 운동 금지, 다리 부종을 예방하는 스트레칭과 다리, 골반 부 근력 강화 운동 필요 |
전립선암 | 남성호르몬 억제 시 근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근력 운동 필수 |
폐간위암 | 오랜 항암방사선 치료로 연골이 약해지므로 관절을 심하게 꺾거나 힘을 주는 운동은 금지. 관절에 무리가는 스트레칭 주의. 걷기운동부터 시작. |
대장암 | 장루 착용 환자는 정적인 운동 추천. 장루 관리를 위해 가벼운 땀 흐르기 정도로 운동 시작 |
무리한 운동은 환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빈맥(HR 100c/,min), 가슴통증, 심장질환 | |
감염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열이 있는 경우(체온-27.8°C 이상) | |
호흡 곤란 | |
운동 1~2일 전에 구토나 설사를 한 경우 | |
탈수상태 | |
다리 통증과 경련 | |
허리와 목 통증 | 뼈 전이 및 골절 위험성 평가 후 운동시작 |
혈액검사에서 이상 소견 빈혈(헤모글로빈<10g/dL) 혈소판 수 감소(혈소판<50,000/µL) 백혈구 수 감소(백혈수<3,000mm²), 절대호중구 감소(<500mm²) 구역, 구토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 |
가벼운 스트레칭 가능 출혈 위험성 증가 공공장소에서 운동 금지 |
어지러움 균형 감각 이상 | 걷기보다 실내 자전거 타기 |
심한 림프부종 | 증상이 있는 팔을 주의해서 사용 |
24시간 이내 항암제 치료 | 스트레칭 정도의 가벼운 유연성 운동 |
카테터 삽입 | 물감염 주의, 카테터 부위 근력 운동 금지 |
방사선 치료 중 | 치료 부위 자극 주의 |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 운동 시 저혈당과 고혈당 동반 가능 |
심하게 피곤한 경우 | 10분 정도의 스트레칭 가능 |
참고문헌
서관식, 최호전 저. 암을 이기는 운동법은 따로 있다. 비타북스. 2013.12.2
약제 종류에 따른 암 환자 운동 주의점 메모_티피파닙(Tipifarnib) (1) | 2022.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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